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 축제가 오는 15일 밀양시 초동면 봉대마을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기존 주민과 귀촌인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 화합할 여건을 마련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던 석주 이상룡 선생 추모 제례식을 시작으로 봉대마을 주민들의 신명풀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각종 체험 행사, 마을 주민들의 전통 염색, 사진 작품 전시,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봉대마을은 석주 이상룡 선생 후손들인 고성 이씨 집성촌으로 최근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는 농촌 마을이다. 지난 2017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