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합천' KB리그 참가

올해 프로바둑팀을 창단한 합천군 '수려한 합천'팀이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의 1차 선수선발식에서 고근태 9단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1지명으로 박영훈 9단을 뽑았다. 이 밖에도 이지현 9단, 박상진 4단, 박승화 8단, 박종훈 3단이 합천군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서게 됐다.

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1차 선수선발식에서는 KB리그 1∼5지명과 퓨처스리그 1지명 등 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퓨처스리그 2∼3지명을 뽑는 2차 선수선발식은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퓨처스리그 2∼3지명 16명은 23일과 26일 별도의 선발전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신생 '수려한 합천'팀은 지난달 2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팀 창단 조인식을 열고 국내 최대 기전인 2019-2020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하기로 한 바 있다. '수려한 합천'팀은 디펜딩챔피언 '포스코케미칼' 등 총 9개 팀 더블리그 18라운드로 정규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리그 개막식은 9월 24일 열리며, 9월 26일 리그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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