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원고 최우수상

경남지방중기청이 경부울 비즈쿨 소속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9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7일과 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경연수원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부산경성전자고가 대상, 김해경원고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1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창업·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창업아이디어를 내고 교사와 대학생의 멘토링 과정을 거쳐 구체화하는 '창업아이디어 성장캠프'가 사전에 진행됐고, 이어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들어진 사업계획서에 대한 발표 심사가 이뤄졌다. 또, 지역 출신 선배 벤처창업가를 초빙해 창업의 어려움과 극복과정 등 고충을 듣고,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2019년도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총 6개 학교(부산 3팀, 울산 1팀, 경남 2팀)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중기부의 비즈쿨 전국캠프 출전 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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