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3월 1일부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공공시설분야(도로·교통·상하수도)를 대상으로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생활 속 불편 사안 신속 처리에 나서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난달까지 가로등 램프교체, 고장수리 등 가로등 민원과 단수, 누수, 관로 막힘 등의 상하수도 민원, 악취 민원, 소각행위, 불법매립, 소음 등 각종 생활불편사항 140건을 신청받아 해결했다.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 민원인에게 민원처리 결과를 신속 통보해 주민만족도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애초 3월 민원접수 건수가 19건에 불과한 데 비해 지난달은 총 47건이 접수돼 월평균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 또 민원 요구사항이 점점 다양화되는 추세다.

군은 이를 반영해 악취, 불법사항 등 자체 감시단 활성화를 통해 생활주변 불편사항 해소와 개선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조직개편 시 전담기구를 설치해 기동처리반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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