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충호·강명구)가 2019년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 서비스인 '읍내댁 마실 가는 날'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급속한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복지급여와 사회서비스 확대에도 공공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웃 자원을 이웃에게 나누어 준다는 지역복지체계의 하나로 시작한 사업이다.

농촌지역은 이동 제한 등으로 마실과 같은 수준의 여가까지 제약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섰다. 교통 취약 8개 마을 홀로 어르신 66명에게 오는 10월까지 월2회 차량제공, 이용·미용·목욕·장보기 안내 서비스 사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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