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지역민의 학습역량을 키우고자 '2019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수강생의 의견을 수렴해 생애단계별 맞춤형 실용문화과정으로 설계됐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는 사주와 건강을 주제로 '명리학 입문', 도형을 이용한 드로잉에서부터 '수채화그리기', 이중언어 강사와 함께 중국문화로 다가가는 '한 발짝 중국어'가 개설된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발표력을 기르고 생각을 정리하는 언어코칭 '자신감 독서 스피치'가 운영되며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놀이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물딱 조물딱 오감놀이'가 예정돼 있다.

자녀교육에 적극적인 학부모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지도사' 자격증 과정이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경남서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한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아울러 수요일 자료실 연장 개관에 따른 별밤프로그램에서는 '노래하는 영어회화'가 마련돼 있다. 이는 영화 속에서 일상의 대화를 익힌 후 사운드트랙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지만 교재와 재료는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 희망자는 방문 또는 전화(884-7981~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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