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20일까지 열전
오늘 부천과 예선 첫 경기

경남FC U18 유소년팀인 진주고가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리그 1·2 클럽 22개 유스팀이 모두 출전해 6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다. A~D조에는 4개 팀이 배정되었으며, E~F조에는 3개 팀이 배정되었다. 4개 팀이 속한 A~D조는 조별 예선 순위 1~3위가 본선에 진출하며, 3개 팀이 속한 나머지 두 조는 1·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예정된 20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경남 U18은 부천, 부산, 대구가 속한 B조에 배정되어 이들과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8일 부천을 상대로 대회의 서막을 연다. 이후 이틀 간격으로 대구와 부산을 상대한다.

경남 U18 감독이자 경남 유소년 총괄감독을 맡고 있는 조정현 감독은 "작년 대회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전반기 리그가 끝나고 챔피언십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며 작년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올해 대회도 조 편성이 만만치 않지만, 많이 준비한 만큼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대회를 마치겠다"는 대회 출전 각오를 전했다.

주장 김준혁은 "고등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경기 출전 소감을 말했다.

경남 U18 진주고가 작년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못 다 펼친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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