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명칭과 위치 등 확정

창원·진주·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정부 고시와 함께 최종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누리집에 창원·진주·김해를 비롯해 경기 안산,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전국 6곳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고시문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창원 지능전기기반기계융합산업 △진주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김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3곳 연구개발특구가 조성된다.

고시문에 △특구 명칭, 위치·면적 △특구지정 목적 △구역 위치·경계, 지적·임야 지형도 △구역 안 토지의 지번·지목 현황 등이 포함됐다. 도는 강소특구 지정 전산파일을 3개 시에 배포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 강소특구 지정 주요 내용과 토지의 지목·지번 현황, 지형도를 비치해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2024년까지 3개 강소특구를 통해 270여 개 기업 유치, 1099명 고용 창출, 901억 원 매출 증대 등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유발 효과 1조 4446억 원, 고용유발 효과 7123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강소특구 지정에서 제외된 양산시에 대해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지적사항을 보완해 하반기에 재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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