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오는 9일 오후 2시 10분부터 20분 동안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을 촬영한다. 

사천시는 10월 24일부터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사천에어쇼' 행사와 사천바다케이블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 사천시'를 홍보하기 위해 공군본부에 블랙이글스의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삼천포대교를 배경으로 T-50B 8대가 편대 비행을 하면 예비기 1대가 항공사진 촬영을 한다. 

시 관계자는 "블랙이글스의 저공비행에 따른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과 축산 농가, 인근 남해군 창선면, 고성군 하이면 주민의 양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