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려한 합천배 초·중학교 야구대회'가 합천야구장에서 8일부터 5일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합천군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합천 야로중학교와 대구, 포항, 대전 등 인근 지역 14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출전 팀 중 합천 야로중학교는 전국 대통령기 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경남 대표로 선발된 팀이다.

합천군은 대회의 성공적으로 열고자 9일에는 지역 대표로 참가한 팀들과 친목 도모를 위한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를 연다. 이밖에도 제55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연맹전과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자 숙박업체와 조정작업을 거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학교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야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야구가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야구 인프라 확충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