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자유한국당, 진주갑) 국회의원

박대출(자유한국당·진주 갑) 의원이 최근 KBS '비상경영계획'에 포함된 진주 등 전국 7개 지역방송국 축소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당 '언론장악 저지 및 KBS 수신료 분리징수특위' 위원장인 박 의원은 7일 성명을 내 "지역방송국은 해당 지역민의 목소리 그 자체이며 지역방송국 존재 이유가 지역성이고 공익성"이라며 "특히 진주방송국은 진주시를 비롯해 7개 시·군 지역민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MBC 통폐합 사례에서 보듯, 지역방송국을 광역화하면 도심 중심으로 보도될 게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그럼에도 KBS는 '지역방송국 제작기능 확대'라는 포장을 씌웠다"며 "국민 기만이자 속임수고, 수신료를 내는 지역 시청자에 대한 배신이다. KBS는 현 정권 들어 '정권의 방송' '노조의 방송'으로 전락해 편파방송을 일삼고 있는데 시청자들이 외면하는 방송부터 바로잡는 게 순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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