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리랑아트센터 수상작 전시

밀양시가 주최한 '제1회 밀양 전국 요가 사진 공모전'에서 안병건 씨가 출품한 작품 '중심(사진)'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3일 '제1회 밀양 전국 요가 사진 공모전' 응모 작품을 심사해 5일 발표했다. 이번 요가 사진 공모전은 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가 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고, 밀양 요가 인지도를 높이고자 전국 처음으로 요가를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에서 303점이 응모돼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을 각각 선정했다.

금상을 받은 안병건 씨 작품은 지난해 '2018년 밀양아리랑 국제요가콘퍼런스 요가 시연'을 담았다.

도내지역 응모자 가운데 김은연 씨는 '밀양강변에서'로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진수 '터널' △오상국 '발을 들고'가 가작을 차지했다. 이 밖에 △김경수 '요가1' △김경희 '명상2' △김기섭 '그림자 구성' △김도현 '한마음1' '한마음4' △김옥자 '명상' △김은연 '그림자' △김형균 '자연 속에서' △박원미 '포즈3' △박재교 '치유' △백진호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손영희 '묘기' △손희권 '기다림' 등이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오상관 심사위원장(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은 "요가라는 생소한 주제로 열린 행사지만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응모됐다"면서 "심사하는 과정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 전시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전시회 첫날인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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