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 희망근로지원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따낸 주요 국비는 희망근로지원사업 78억 원, 들막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24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4억 원, 기타 사업 32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 중 시 배정액이 확인되지 않는 부처 포괄 사업을 포함하면 국비 확보 규모가 138억 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정부의 추경예산안 국회 제출 이후 지속적으로 국회 등을 방문해 현안 사업 해결 노력의 결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사업비를 신속 집행해 지역 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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