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야구테마파크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5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시 야구테마파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NC다이노스 배석현 경영본부장과 야구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20명이 함께했다.

야구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조성을 계기로 105년 야구 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이 일대를 창원시 새로운 경제권으로 만들기 위한 '마산야구메카 조성계획' 중 하나다. 특히 마산야구센터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더해 단순히 보는 야구에서 남녀노소 체험하는 야구로 확장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야구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기본 구상을 수립한다. 아울러 야구와 연관된 볼거리 제공, 이미지 개선사업 등 내용을 담은 마산야구특화거리(BI(Brand Identity) 개발 등) 조성을 추진한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스포츠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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