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관제 효율을 높여주는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 4월 경남도의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했다.  군은 도비 62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 사업비로 지난 6월 이 시스템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선별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군은 관제요원 1명이 평균 200대 이상 CCTV를 모니터링하는 등 효율성이 저하되고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관제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날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을 찾아 "밤낮으로 고생하는 여러분들 덕분에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행복한 창녕을 조성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관제요원을 격려했다.

이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상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지능형 첨단기술을 접목해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를 더욱 발전시켜 범죄 예방과 군민이 행복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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