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 = 지구 온난화로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의 산호섬. 해마다 해수면이 점점 올라가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폭우가 쏟아져 주민들은 육지로 대피하기 시작하고. 나니네 가족은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 때문에 선뜻 떠날 엄두를 못 내는데…. 코슈카 지음·톰 오구마 그림·곽노경 옮김, 라임 펴냄, 132쪽, 9500원.

◇아인슈타인과 상대성 이론 = 아인슈타인의 흥미로운 삶과 생각만으로 결과를 유추하는 사고 실험을 담았다. 호기심 많은 아이는 어떻게 천재 과학자가 되었을까?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이해하기 위한 21가지 탐구 활동과 실험, 상대성 이론의 탄생 등. 제롬 폴렌 지음·이충호 옮김, 두레아이들 펴냄, 172쪽, 1만 4000원.

◇재미재미 풍선껌 = 새 물건이 주던 기쁨과 설렘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넘치도록 가져도 늘 새것이 필요하다는 '요즘 아이들' 아린이 이야기. 어느 날 골목에 수상쩍은 가게 '재미재미'가 아린이 앞에 나타난다. 여기서 산 풍선껌을 불 때마다 초특급 환상이 펼쳐지는데…. 선지은 글·나오미양 그림, 푸른숲주니어 펴냄, 92쪽, 9000원.

◇고사성어 말꼬리 잡기 101 = 고사성어, 외계인이 보낸 암호 같은가요? 고사성어는 오랜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과 사건이 만들어낸 말이어서 그 배경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도 외우기도 어렵다. 이 책은 두 글자씩 속뜻을 쉽게 설명한다. 삽화가 재치있게 그려졌다. 김종상 글·송영훈 그림, 북멘토 펴냄, 216쪽, 1만 4000원.

 

◇구름산 = 비 오는 날만 모습을 드러내는 구름산. 늘 보던 산이지만 오늘따라 낯설다. 아이들은 구름산에 대해 떠들어댄다. 팔뚝만한 뱀이 튀어나오고 눈 없는 귀신이 살고, 사람을 한입에 꿀꺽 삼키는 동굴이 있단다. 아이는 용기를 내어 구름산으로 출발한다. 이병승 글·천유주 그림, 책읽는곰 펴냄, 40쪽, 1만 3000원.

◇와글와글 머릿니가 돌아왔다 = 비상! 학교에 머릿니들이 나타났다. 약바르고 참빗으로 빗어도 학교에 가면 다시 옮겨와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 머릿니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 세브린느 뒤셴 글 그림·이지영 옮김, 북멘토 펴냄, 24쪽,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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