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교육청은 31일 행정국장실에서 감정평가사 5명을 자문단에 위촉했다. /경남도교육청
▲ 경남도교육청은 31일 행정국장실에서 감정평가사 5명을 자문단에 위촉했다.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사립학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학기관 전문 자문단을 위촉·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감정평가사 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사학기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안에 대해 자문과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도교육청에 자문을 요청하면 도교육청은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학교에 그 결과를 알려준다. 도교육청은 도내 사립학교 재산 대부분이 임야나 맹지여서 수익률 확보가 어렵고 재무구조 전환 시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희망 학교 등을 대상으로 재산 평가 및 수익성 분석 등 시범운영을 해본 뒤 결과에 따라 자문단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한 자문단이 사립학교의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률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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