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최근에 제기된 공용차량 관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집중 점검에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본청·사업소·구청 등 모든 부서 공용차량이 대상이다. 우선 공용차량 외부에 '공무용 차량' 표지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운행 일지를 제대로 작성하고 있는지 살핀다. 시에 등록된 공용차량 중 본청은 회계과에서 총괄해 점검한다. 사업소와 직속기관은 주무과, 구청은 행정과에서 각각 공용차량 자체점검 계획을 세워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 공용차량 점검의 날을 운영할 것"이라며 "공용차량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할 때는 차량 환수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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