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돗물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수도 4개 분야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6일 시청 청렴 쉼터 앞에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에는 ISO9001(품질)인증과 ISO14001(환경), 2018년에는 ISO45001(안전보건)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ISO22000은 수돗물 생산과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수준의 인증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ISO22000 인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준비해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그동안 미래 도시 환경에 대비해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과 상수도 보급 확대, 노후관 개량 등으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 제4회 수돗물 시민대상인 '대상'과 수돗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게 2019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회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데 이어 NSF(국제위생재단) 인증까지 받아 시 수돗물이 명실 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돗물임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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