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관광산업 침체에 대응하고자 출향인사를 활용한 '통영관광 홍보 지정업소'를 운영한다.

시는 통영이 가진 역사·문화·예술의 우수성과 한려수도 빼어난 자연경관을 출향인들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에 홍보하고자 출향인사들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영관광 홍보 업소로 지정했다.

이번에 홍보 지정업소로 선정된 곳은 서울 6곳, 부산 4곳, 대구 3곳 등 13곳이다. 이들 업소는 방문객에게 통영 관광자원을 알리고 각종 홍보물 배부나 SNS, 유튜브 홍보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통영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7 통영집을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하며 향인들을 격려했다.

통영집 박성열 대표는 "이번에 통영관광 홍보 지정업소로 선정돼 통영을 자랑스럽게 홍보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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