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서, 이태은 농협은행 창원남지점 계장에 감사패

이태은 NH농협은행 창원남지점 계장이 최근 2500만 원 상당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지난 7일 25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이태은(오른쪽 두 번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계장이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 지난 7일 25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이태은(오른쪽 두 번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계장이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28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에 따르면, 이 계장은 지난 7일 40대 고객이 내점해 당일 입금된 2500만 원을 100만 원 권 수표 25장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청에 수상함을 느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니, 통장 거래 내역이 없다가 지난 6월부터 재개된 것, 현금을 바로 인출하지 않고 정액권 수표발행을 요구한 점을 확인했다.

이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직감한 이 계장은 즉시 거래를 지연시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인출을 요청한 고객은 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받고자 거래실적이 필요하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본인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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