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의원, 토론회서 주장

여영국(정의당·창원 성산) 의원이 최근 교육개발원 대학기본역량 평가에서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분류된 창원 창신대에 대한 신중한 재평가를 촉구했다.

여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대학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개최한 '중장기적 대학구조개혁과 대학평가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대학교육협의회의 2019년 인증평가에서는 기준을 통과한 창신대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된 것은 대학평가 기준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여 의원은 "교육개발원 평가 내용이 확정되면 창신대는 입학정원을 35% 감축하게 되고 사실상 폐교 단계에 이를 수밖에 없다는 게 교육계 전망"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평가 재심의 과정에서 창원지역 대학교육 공동화를 막기 위한 정책적 평가 요소 반영과 함께, 창신대 자체적으로도 낮은 평가를 받은 민주적 운영과 지역사회에서 공공적 역할 분야에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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