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 노회찬이 꿈꾸는 정치와 세상. 23일 고 노회찬 1주기를 맞아 노회찬과 손석희, 홍아미, 강수돌, 우석훈, 김종대, 김현진, 지강유철, 지승호, 이대근 등이 참여해 노동자와 농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한 그의 삶과 인식, 정치역정에 관해 풀어냈다. 인물과 사상사 펴냄. 232쪽. 1만 4000원.

◇북 바로알기 100문 100답(1) = 이젠 말할 수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시대의 북에 관해 궁금해할 사항 100가지를 묻고 답하는 형태로 꾸몄다. 북한의 정치, 경제는 물론 인민 생활, 여성, 보건의료, 대남관계, 역사 등을 70여 문답으로 풀어내고 김정은 위원장의 후계자 과정도 다뤘다. 4·27시대연구원 지음·사람과 사상 펴냄. 424쪽. 2만 원.

◇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 = 늘 같은 곳을 헤매는 나를 위한 철학 상담소. 나이는 먹는데 인생은 왜 아직 그대로일까? 하고 돌아보게 된다. '예/아니요' 대신 '글쎄요'라고 답하는 '메이비(maybe) 세대'를 위한 철학 안내서다. 마리 로베르 지음·김도연 옮김·동양북스 펴냄. 224쪽. 1만 3000원.

◇아라비안 나이트 = 알라딘과 지니, 신밧드, 알리바바의 이야기를 담은 천일야화. 원본 이야기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신밧드의 모험 등 흥미진진한 26편을 선별해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작자 미상·르네 불 삽화·윤후남 번역·현대지성 펴냄. 336쪽. 9100원.

◇헤밍웨이 = 단문의 진수라 일컫는 헤밍웨이 문체를 쉼표 하나, 단어 하나도 원문에 충실히 번역한 책. 미시간 북부에서, 빗속의 고양이, 킬리만자로의 눈, 노인과 바다 전체 4개 작품을 실었다. 책 후반부엔 영어로 된 원문을 실었다. 헤밍웨이 지음·이정서 옮김·새움 펴냄. 400쪽. 1만 5500원.

◇훌라 훌라 = 공업고 2학년 남학생 유카타가 벌이는 명랑한 훌라 댄스 도전기를 소재로 한 일본 작가의 장편 소설이다. 주인공 유타카는 원래 수영부였다. 집단행동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싫어 동아리를 그만둔 그에게 다짜고짜로 훌라 댄스 동아리에 들어오라고 제안하는 시오리. 유카타는 농담 말라며 거절하는데…. 후루우치 가즈에 지음·서은혜 옮김·창비 펴냄. 272쪽.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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