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충 계획 요구

서춘수 함양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드림센터' 건립을 두고 함양군의회가 재검토 의견을 제시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군은 군내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창의공간을 제공하고자 어린이드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센터는 총 5000㎡(연면적 3200㎡) 면적에 육아종합지원센터·체험전시시설·다목적교육실·실내 놀이터(맘카페)·장난감도서관·수영장·시간제보육실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5억 원·도비 2억 5000만 원·군비 21억 5000만 원 등 220억 원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함양군의회는 24일 열린 행정간담회에서 "사업에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매뉴얼이 없다"며 "사업을 축소하든지 아니면 국·도비를 더 확보하고 나서 추진해 군비 부담을 줄이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다시 계획안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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