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원장 선거·총회 일정 확정

사천문화원장의 공백사태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문화원은 지난 2일 장병석 원장이 일산상의 이유로 사직함에 따라 강신우 부원장의 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 직무대행은 사천문화원장 보궐선거 선거 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 일정 결정을 위한 긴급 이사회를 최근 소집했다.

이사회 논의 결과 오는 8월 13일 문화원 총회 겸 문화원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으며, 문화원장 선거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성경찬 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원장은 장 전 원장의 2021년 5월까지 잔여임기를 소화한다. 

현재 신임 원장 후보로는 몇 사람의 이름이 거론됐고 있는데 선거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단독 후보를 추대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강 직무대행은 "슬기롭게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나가야 한다"며 "신임 원장을 선출해 사천문화원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이사와 회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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