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도 혼자가 힘이었네

<지>주였네. 이 악물었네

<현>실 벽 높을수록 독하게

<검>(劍) 갈고 또 갈았네

<사>생결단 싸웠네 '미투'!

<성>적(性的) 추악에 맞선

<추>상(秋霜)의 결기로

<행>동했네. '미투 1호'!

 

<안>하무인 추잡한 손

<태>촉(太促)으로 놀려댔을

<근>성아, '네 죄 알렷다'?

 

<항>소심 요행 바랐다가

<소>태 씹은 맛 어떤고?

<심>통이 놀부 같으니

<선>불 맞은 노루 뛰듯하며

<고>성 지르고도 싶겠지

<도>리어 '모른다' 뻗대며

<엄>부럭깨나 부리더니

<벌>, 엄벌이네. 사필귀정!

 

"꽃뱀/배신자/조직의 수치"

검찰의 끈질긴 그 조롱도

"시간 오래 걸리지만,

진실은 이긴다고 믿었다"

그렇게

끝내 이긴 서지현의

'미투/위드유'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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