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사)의병기념사업회(회장 이선두)가 주최한 제47회 의병제전이 18일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 제13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대표프로그램 주제관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1957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1987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세계에서 펼쳐지는 우수 축제를 선정하며 축제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고 있다.

대표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은 의병제전은 홍의(紅衣)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주제관 운영과 붉은색을 활용한 인테리어, 야간조명, 체험장 연계, 참가자 전원이 홍의철릭(의령지역의 의병을 상징하는 붉은 의상)을 착용한 레드 마케팅 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47회 의병제전은 의전 중심의 기념식을 야간 개막행사로 전환하고, 방문객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서동생활공원으로 행사를 집중해 방문객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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