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발판 작업 중 무너져
"안전장비 착용해 중상 면해"

22일 오전 10시 54분께 창원시 진해구 명동 한 선박제조업체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5명이 다쳤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날 사고로 부상을 당한 ㄱ(47) 씨 등 노동자 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선박 외벽 발판 설치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 22일 오전 11시께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난 창원의 선박 제조업체 현장. /창원소방본부
▲ 22일 오전 11시께 구조물 붕괴 사고가 난 창원의 선박 제조업체 현장. /창원소방본부

경찰은 당시 구조물의 양 옆에서 줄에 매달려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5m 높이에서 떨어졌으나 안전장비를 착용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주말 태풍이 지나간 후 선박 컨테이너 덮개 안전진단을 하던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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