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리그 1라운드 27·28일 송림공원서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기간인 오는 27·28일 'D-스포츠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하동군 일원에서 3대 드론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동군이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사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 원과 군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2019 하동 드론 슈퍼레이스 종합계획'에 따라 먼저 세계적인 비행기 경주대회

▲ 드론 슈퍼 레이스 모습. /하동군
▲ 드론 슈퍼 레이스 모습. /하동군

'에어 레이스'를 참고해 개발한 '하동 슈퍼레이스'가 내달 17일 노량대교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전국 드론 동호인의 꿈의 대회로 불리는 'D-스포츠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가 오는 27·28일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1라운드에 이어 8월 31일·9월 1일 2라운드, 11월 16·17일 3라운드가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와 함께 하동의 랜드마크에서 펼쳐지는 '하동 10경 판타스틱 매치'가 8월 12∼14일 1라운드, 11월 11∼13일 2라운드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으로 떠오른 드론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스포츠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을 융·복합함으로써 하동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젊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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