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 힐링 직무연수' 동의보감촌서 22~23일 실시
‘직무 스트레스로 소진된 교사 심리 치유 및 자존감 회복’ 기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여름방학을 맞아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19. 상반기 교원 힐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원 힐링 직무연수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교원 심리적 치유 및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치유프로그램은 현장교원의 희망을 받아 ‘개인 맞춤식’으로 진행했다.

구체적인 연수 내용은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기술을 익히는 ‘행복명상’ △웃음테라피, 동작테라피, 감정코칭, 문화예술치유, 북아트 등 ‘치유 프로그램’ △동의보감촌의 공진단 만들기, 뜸 체험, 약첩싸기 등 한방 체험을 통해 건강관리 및 치유를 경험하는 ‘한방 힐링프로그램’ △교사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브레인 힐링 명상’ 등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교직 생활에서 경험하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교육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한 교육은 교육의 책임 있는 주체인 교원이 행복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자긍심이 높을 때 실현 가능한 일”이라며, “경남교육청에서는 교권침해 피해 교원 및 정서적 힐링이 필요한 교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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