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마감…10월 당선 발표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리는 '2019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에서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하며, 마감은 오는 9월 10일이다.

평사리문학대상의 응모편수는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줄거리 첨부),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부문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로 3개 부문 모두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시·수필·동화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준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지리산·섬진강·하동을 소재로 월간·계간·반연간지 등 전국 발간 문예지에 발표된 기성문인의 소설·시 각 1편씩이며 소설은 상패와 상금 300만 원, 시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준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2019 토지문학제 기간(10월 12∼13일)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로 직접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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