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차 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들녘아트 조성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들판(일명 무딤이들)이 2022년 하동야생차 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들녘아트로 거듭나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평사리 황금들판에 일반벼와 흑색벼로 다양한 문자와 문양을 그린 들녘아트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도 동정호와 들판 한복판에 있는 부부송 사이 3.6㏊에 흑색벼로 6개의 문자와 문양을 음·양각한 대형 들녘아트를 설치했다.

▲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이 다양한 문자와 문양을 그린 들녁아트로 조성됐다. /하동군
▲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이 다양한 문자와 문양을 그린 들녁아트로 조성됐다. /하동군

이곳에는 '대한민국 알프스하동' 로고와 군정 지표인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소설 <토지>의 주인공 '서희와 길상', 동정호에 서식하는 '황금두꺼비', 가을 평사리 들판 축제 소재인 '허수아비' 등이 그려졌다.

올해는 2022년 하동야생차 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소망하는 문자를 새겨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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