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남산초 5학년 때 입문
양산 원동중 사이드암 투수

작은 시골마을 출신이 U-15 유소년 야구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다.

의령 남산초등학교 출신 김동환(양산 원동중 3년·투수·사진)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의령군은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15세 이하)에 출전하는 유소년 야구국가대표팀에 김동환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동환은 남산초 5학년 때 인근 함안 리틀 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투수로 활약했으며, 양산 원동중 야구부에 입학해 사이드암 투수로 주목받아 이번 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부친 김성종(의령읍 무전리) 씨는 "아들의 대표팀 선발을 지인들과 많은 군민께서 축하해 주신 데 대해 먼저 감사드리며, 의령인으로서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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