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일 목포시청과 대결
창원 21일 부산교통공사전

선수단을 보강하면서 후반기 분위기 반등을 노리는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이 20일과 21일 14라운드 경기를 원정으로 펼친다.

김해는 20일 오후 7시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해는 지난 4월 24일 홈에서 벌어진 7라운드 대결에서 패했다. 설욕이 필요한 경기다. 역대 리그 전적에서 8승 11무 8패, 최근 5차례 상대전적에서는 2승 1무 2패로 팽팽하다. 목포 공격수 김상욱은 친정팀으로 복귀 후 지난 경기에서 1득점 1 도움을 기록하며 목포 전술의 중심을 잡고 있다.

김해는 올 시즌 안정적인 수비에 비해 득점력이 빈곤했지만 경남FC에서 이적한 김신이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아울러 안상민도 활약해줘야 한다.

창원시청은 21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경기를 벌인다. 리그 꼴찌에 자리하고 있는 창원은 승점 3이 절실하다. 지난 4월 24일 홈 경기에서 패배했기에 설욕도 필요하다.

역대 리그 전적은 12승 9무 14패로 열세다. 하지만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3무 1패로 창원이 약간 우세였다. 부산은 골 넣는 미드필더 이민우를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은 수비수 손기련을 중심으로 밀집 수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펼칠지가 관건이다. 수비에서 시작되는 빌드업과 측면 전개를 통한 빠른 역습이 살아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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