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자유한국당. 양산갑)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양산 갑)이 공공시설 인조잔디에 대한 조달청 관리 허점을 지적하며 조달물품 관리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의원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조달청 인조잔디 생산업체 전수조사에서 등록된 68개 생산업체 가운데 직접생산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는 6곳에 불과하다"며 "특히, 조달청에서 조달우수업체로 선정한 5개 업체 가운데 3곳도 직접생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접생산'은 제품 품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 기술 개발을 유도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제도다. 

그는 "결국 조달청이 제품 우회생산을 방조하고, 직접생산으로 중소기업을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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