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창원예술학교 보여줌(zoo:m)전

창원예술학교(교장 박정희)는 2019학년도 제2회 보여줌(zoo:m)展을 7월 17일(월) 오후 6시 마산 더갤러리(마산롯데백화점내)에서 ‘창원예술학교 학생의 꿈이 여기에 보여지다’라는 부제로 오픈식을 가졌다.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미술과 학생들의 다양한 성과물을 비롯한 지도 교사들의 작품까지 총 50여 점의 작품을 우리지역 백화점 내에 있는 카페와 전시장에서 펼쳐 보여 시민과도 직접적으로 호흡할 수 있게 되었다.

창원예술학교는 2018학년도 개교이후 미술과에 만화/애니메이션 반이 더 증설되어 회화,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예술분야로 전공을 희망하는 경남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이다. 이제는 단순한 학교에서 벗어나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서 박종훈 교육감의 축전을 비롯하여 음악과 학생의 축하 연주가 있었고, 여러 학부모와 교직원, 내·외빈들도 참석하여 격려하고 축하해 주었다. 우연한 기회에 전시장을 들린 한 시민은 우리지역에 이렇게 멋진 학교가 있었다는 것을 이번 전시가 있기까지는 잘 몰랐으며, 작품 하나하나에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넘치는 끼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작가를 넘어서는 교사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7월 30일(화)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마산, 창원지역의 시민들에게는 한더위를 시원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전시 문화의 공간이 될 것이며,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2학기 졸업작품전도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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