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고령운전자에게 거창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고령 운전자들의 면허증 자진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8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 1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단, 원동기 면허 반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청방법은 오는 8월 1일부터 거창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후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받아 거창군청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고령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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