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공약한 4대 분야 총 161개 사업 중 21.7%가량은 출범 1년 만에 공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공약사업 95.6%는 현재 추진 중이다. 10개 공약 사업 중 1년 만에 2개 공약사업을 끝낸 셈이다. 

김해시는 18일 "시장실에서 개최한 시장공약사항 추진 보고회에서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진한 공약사업은 뭐가 문제인지를 분석하고 부서간 논의로 대응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61개 공약사업 중 이미 완료한 사업은 16건이다. 완료 후에도 매년 이어지는 계속 추진사업은 19건이다. 또 정상추진사업은 119건(73.9%), 장기추진사업은 7건(4.3%)으로 완료사업을 포함하면 95.6%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은 의생명 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사업과 2023년 전국체전유치사업, 청년창업농 지원사업, 김해형 청년카드 도입사업, 김해시민 안전보험 운영사업, 횡단보도 음성안내시스템(시각장애인대상)확대사업, 부봉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진영역 광장 조성사업 등이다.

진례스포츠레저단지 조기 착공사업과 안동공단 재개발사업,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사업, 노무현대통령 기념관 완공사업,  김해행복교육지구 사업, 동부치매안심센터 건립사업,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사업, 무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임호공원 광장지구 조성사업 등 119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음산터널 추진사업과 대형 종합병원 유치사업 등 장기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반드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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