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파트 매매전환비용
지난해 3769만 원보다 감소

경남지역 아파트 세입자가 매매로 전환할 때 들어가는 추가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은 지난 16일 '아파트 매매 전환 비용'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아파트 매매 전환 비용'이란 '세입자가 같은 지역 아파트를 매매로 갈아탈 때 2년 전 보증금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가격'을 말한다. 임차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전세 재계약을 할 것인지' '매매로 갈아탈 것인지' 판단할 때 비교하는 가격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경남지역 아파트 매매 전환 비용은 333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3769만 원보다 432만 원 떨어진 수준이다. 즉, 매매 전환 비용 부담이 다소 낮아졌다는 의미다.

경남 매매 전환 비용 3337만 원은 전국 평균 1억 2620만 원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타 시도를 보면 서울이 3억 8421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1억 312만 원, 광주 9948만 원, 대구 9562만 원, 부산 8407만 원 등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2267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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