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개사 대상 조사 결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기업들은 여름휴가로 대부분 5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입주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휴가계획을 조사해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107개 업체 중 74개사가 휴가계획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57개 기업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하계휴가를 시행한다고 응답했다. 6일에서 9일간 다소 긴 휴가를 보내는 기업도 17개사로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고, 평균 휴가 일수는 5.6일로 조사됐다.

조사기업 중 20개사는 평균 39만 5000원의 휴가비(정기상여금 제외)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최원도 부회장은 "영업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100만 원까지 휴가비 지급 계획을 내놓는 등 노동자와 상생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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