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자유한국당·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양파, 마늘, 배추 등 가격 폭락이 이어지는 채소류 수급 안정을 위한 근본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강 의원은 16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늘 등 국내 채소류 5대 민감 품목은 산지의 영세성과 분산성, 기후 변화 등 여러 변수에 따른 가격 진폭이 크고 수많은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수매비축·시장격리 같은 사후적·한시적 조치보다는 근본적이고 사전적인 수급안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정부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농가 권익 보호를 위해 수입보장보험 확대,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농업통계의 농림축산식품부 이관 등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