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15일부터 위원 모집을 시작했다.

시는 '사천시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정현안과 주요 시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제안, 효율적인 정보 소통망 구축을 위해 시민소통위를 설치한다. 

모집기간은 8월 5일까지로, 소통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시장이 위촉한다. 위원회의 분과는 총 5개 분야로 △행정·복지 △청년·학생 △문화·체육 △산업·경제 △환경·도시로 나눠졌으며, 위원은 각 분과 6명 씩 총 30명이다. 위원 자격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또는 사천시 소재 직장과 단체의 구성원이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2회에 한 해 연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시민 여론을 파악해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 반영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위한 자리도 확대해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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