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승마공원은 승마 체험 활용을 위해 금빛 품종의 승용마인 '하프링거' 1마리를 제주도에서 구입해 입사했다. '하프링거'는 오스트리아가 원산지로서 체구는 140cm~150cm로 우리나라에서 승용마로 이용되고 있는 한라마와 크기가 비슷하다. 생김새는 갈기와 더불어 몸은 초콜릿 색, 금색, 밤색을 띠며 백색의 꼬리와 큰 눈망울이 특징이다. 또한, 근육이 잘 발달해 있고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승마의 선진국인 유럽에서는 유소년 전용 승용마로 널리 활용되는 말이다.

군 승마공원에서는 이번에 도입한 '하프링거'를 승마회원들에게 강습용으로 제공, 승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승마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승마체험용으로 활용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승용마를 도입해 승마 프로그램과 체험객 증가에 따른 마필부족 해소로 군 승마공원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승마공원은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라마, 더러브렛, 웜블러드, 당나귀 등 다양한 종류의 마필 36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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