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체포영장 받아 검거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40대가 구속됐다.

부산에서 보도방을 운영해온 ㄱ(44) 씨는 지난 4월께 창원시 마산시립병원 인근 도로에서 교도소에서 만난 ㄴ(57) 씨에게 마약(필로폰)을 판매했다는 제보를 받은 양산경찰서는 ㄱ 씨가 활동하는 유흥가 주변 탐문을 해왔다. 경찰은 ㄱ 씨가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해 2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받아 추적에 나선 끝에 지난 11일 창원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는 주사기와 알약 봉지 등도 확보했다. 

수사 결과 ㄱ 씨는 마약을 판매한 것 외에도 창원 한 아파트에서 투약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ㄱ 씨를 구속해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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