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위원회 출범…사회적기업 대표·전문가 등 20명 위촉

'그동안 더뎠지만 지금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출범했다.

경남도는 16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정철효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경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지난 3월 개정 공포된 '경상남도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사회적 경제기업 대표와 중간지원 조직, 전문가 등 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도와 행정적 지원이 여타 시·도에 비해 부족했다는 진단 하에 앞으로 관련 정책 개발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과 동남전시장 활용방안 등 경남도의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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