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남도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가 16일 산청군 산청읍 경호강 일원과 산청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장애인 가족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산청청년회의소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하고 경남도와 산청군의 후원으로 열였다.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레저활동에 참여해 자신감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환영사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이 수려한 경관과 함께 래프팅을 즐기며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행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