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지역 학부모 300여 명과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패러다임 공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진주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강당에서 경상지역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2019 수학교육공감콘서트-경상지역’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변화하는 수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자녀들의 수학 지도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공감 및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교육’을 주제로 수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수학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가 경상지역 학부모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콘서트에 이어 학부모 체험수학교실에서는 초등 학부모 300여 명 전부를 대상으로 15개의 다양한 체험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체험수학교실을 찾은 한 학부모는“수학적 교구를 활용한 체험·탐구 중심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아주 유익했으며, 우리 자녀의 올바른 수학 지도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한편, 다음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는 제주지역, 부산지역, 경기지역,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순회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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