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갤러리…회화·목공예 등

창원시 마산합포구 그림갤러리는 (사)창원환경미술협회 소품전을 열고 있다.

협회 작가 18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창원 단감나무를 활용한 이재희 작가의 목가구 작품 'LE Wood Table 04'는 북면 단감 농장에 다니며 가지치기한 나무들을 모아 1년 이상 건조한 후에 만든 것으로 작업 과정부터 환경에 대한 성찰이 깊이 들어가 있다.

▲ 창원환경미술협회 소품전. /그림갤러리
▲ 창원환경미술협회 소품전. /그림갤러리

이 외에도 김수진 작가의 'Drawing- 삶 105', 박유종 작가의 'A-story', 강승희 작가의 '일상', 안세레나 작가의 '내면' 등 직접적으로 자연물을 소재로 하거나,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숙고한 작품이 내걸렸다.

그림갤러리 김효정 관장은 "미세먼지,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이 더욱더 절실한 요즘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미술협회 회원들의 회화작품과 목공예 작품을 통해 청량한 자연의 상쾌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8일까지. 문의 055-243-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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