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만 5560개 창출
지역특화 사업 발굴 박차

김해시가 지난 한 해 동안 2만 5560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1만 7982개, 민간부문 7578개다. 이 같은 수치는 1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의 25.6%를 달성한 셈이다.

김해시는 15일 "우리 시 일자리가 현재 추세로 매해 25%씩 달성된다면 오는 2022년 일자리 10만 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생명 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됨으로써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2022년까지 고용률 68.8%, 일자리 10만 개 달성을 목표로 7대 분야 33개 실천과제에 집중해왔다.

시는 일자리 10만 개 목표달성을 위해 '아동돌봄사업' '홀로가구 안부확인사업' '신중년 40+ 평생일자리 창출사업(기업상생 프로젝트)' 등 특화 사업 발굴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 일자리 4만 개를 추가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지원'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 '19개 산업단지 조기 준공'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통한 특화산업 집중 육성' 등으로 민간 분야 일자리 6만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청년허브(공간) 조성과 김해취업발전소 역할 강화 등 청년 밀착형 취·창업 플랫폼도 구축한다.

한편, 김해시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을 받아 '전국 최고 일자리도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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