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돝섬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오후 돝섬 현장에서는 올해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식을 열었다. 최근 수년간 연평균 돝섬 방문객은 10만 명 안팎이었다.

지난해에는 10만 8271명이 돝섬을 찾았다. 하지만 올해는 황금돼지해 영향으로 7월 중순까지 집계만으로 방문객 10만이 넘었다. 지난해 이맘때 5만 2000여 명에 비하면 무려 184% 증대한 수치다.

창원시는 황금돼지해인 올해 황금돼지 전설이 어린 돝섬을 향한 전 국민적 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시는 이를 극대화하고자 올해 초부터 돝섬 황금돼지가 방문객에게 복을 준다는 스토리를 담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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